창원맛스터요리학교 '마스터반 요리경연대회' 성황리 개최

  • 지역 음식문화 선도...창원 대표 셰프 탄생 예고

창원 마산대학교에서 마스터반 요리경연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사진창원시
창원 마산대학교에서 '마스터반 요리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는 지난 16일 마산대학교에서 ‘제5회 창원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마스터반 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개교한 창원맛스터요리학교는 관내 음식점 대표를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전문 요리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1인 1메뉴 개발’을 목표로 한 이 교육 과정은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시가 중점 추진 중인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9명의 수강생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창의적인 메뉴를 선보였다. 심사 결과, 진해구 ‘은성’의 '숨겨진 참치 진미 5코스'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성산구 ‘사계연화’의 '팔색돈 코스요리'가 최우수상, 마산합포구 ‘태상굴장어구이’의 '무지개 전복한상'이 우수상, 마산회원구 ‘코오롱횟집’의 '비단두른 도미찜'이 장려상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선보인 메뉴들은 오는 11월 8일 열리는 제11회 창원음식문화축제 현장에 전시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자들에게는 11월 20일 졸업식에서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참가 수강생들은 오는 18~19일 열리는 ‘2025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도 참가해 창원 지역을 대표하는 셰프로서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영숙 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생업 속에서도 꾸준히 배우고 도전하는 수강생들의 열정이 지역 요식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경험이 창원의 맛과 품격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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