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아동양육시설 청소년 자립 돕는 '마음채움 프로젝트' 성료

  • 서울 오류마을·영락보린원 중학생 대상 4개월간 진행

지난 달 27일 서울 영락보린원에서 열린 ‘마음채움 프로젝트’ 진행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
지난 달 27일, 서울 영락보린원에서 열린 ‘마음채움 프로젝트’ 진행 현장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는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음채움 프로젝트'의 서울지역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선 오류마을과 영락보린원 중학생 23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마음채움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자립준비 지원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서울지역 아동양육시설인 오류마을과 영락보린원이 새롭게 참여했다. 경기지역 애향아동복지센터는 2023년부터 3년째 함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포토테라피 △위생 및 공간관리 △금융·경제 교육 △1박2일 MT 등으로 구성돼 자립 역량과 자아존중감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촌 장학사업인 '청년의 꿈' 자립준비청년 장학생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자신이 성장한 아동양육시설을 다시 찾아 후배 청소년들과 경험을 나누며 사회공헌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 '마음채움 프로젝트'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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