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AX·Security 콘퍼런스…AI와 정보보호 미래 전략 논의

  • AI 전환 및 정보보호 대응 전략 한자리에서 모색

대구시는 사과실연 AI미래포럼과 대구 엑스코에서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사)과실연 AI미래포럼과 대구 엑스코에서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를 개최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사)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 (이하 '과실연') AI미래포럼과 함께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AX·Security Insight 2025 In Daegu’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의 주요 콘퍼런스 중 하나로, ‘AI 전환과 정보보호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AI)과 정보보호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의 AI 전환 촉진과 사이버보안 대응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술 진화와 산업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종하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디지털휴먼으로 구현되는 Emotional AI’를 주제로 인간 감성과 공감 능력 기반의 AI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가 ‘The Age of Agentic AI : AI Native Enterprise’ 강연을 통해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과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 대구의 미래 전략과 지역 맞춤형 AI 해법’을 주제로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실장, 이용진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실장, 이종하 계명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지역 산업 생태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정보보호·사이버보안 분야 세션이 이어진다. 윤두식 ㈜이로온앤컴퍼니 대표가 ‘LLM 보안 이슈와 융합 방안’을 주제로 AI 보안 위협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김의탁 ㈜티씨브이 대표가 ‘AI 정보보호 및 사이버 침해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중앙전파관리소의 ‘CISO(Chief Information Security Officer, 정보보호 최고책임자) 지정신고제도 및 대경 CISO 협의회’ 소개와 강주영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부원장의 정보보호 교육사업 소개, 김연석 한국전력기술 실장의 정보보호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서미숙 ㈜에스에스엠씨 대표가 ‘중소기업 CISO의 역할과 전략: 생존을 넘어 성장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콘퍼런스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AI 생태계와 정보보호 산업 간 연계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향후 ‘AI·보안 융합 도시 대구’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시 ABB산업과장은 “AI 전환과 보안 대응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제안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대구가 AI와 보안이 융합된 혁신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와 (사)과실연 AI미래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며, 지역 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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