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양국 협력 지원"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 [사진=연합뉴스]
산업통상부는 문신학 차관이 1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양국 정상의 상호 방문 이후 경제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연례 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양국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또 한·스웨덴의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와 다니엘 스웨덴 왕자, 한국 및 스웨덴 정부 관계자, 주요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리더십의 역할, 인공지능(AI)과 지속가능성의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양국 기업 및 연구소 간 전력·반도체·해상풍력 분야의 양해각서(MOU) 3건이 체결돼 민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신학 차관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한국과 스웨덴이 실용성에 기반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서밋을 계기로 양국이 지속가능성과 안보를 아우르는 실질 로드맵을 모색해 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 한국 정부도 스웨덴과의 미래를 향한 협력을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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