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는 특구 지정 2년 차를 맞아 전국 56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운영성과에 대한 모니터링과 향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상주시는 지역사회 협력,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기회발전 특구 연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교육부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발전특구는 교육부 공모를 통해 지자체,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이를 바탕으로 늘봄 체계 활성화, 상주형 교육지원 모델 도입,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등 주요 추진과제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 기반, 교육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의 토대를 확보했다.
또한 상주시는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문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상주형 미래교육플랫폼 구축사업’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연계해 미래교육지원센터 신축에 따른 이전 운영 등 중단없는 교육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추진 중인 상주시의 주요사업(성과)은 ▶늘봄학교․마을학교 지원확대, 맞춤형 통합돌봄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확대, 24시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야간 연장운영 등 등 돌봄 지원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공간 재구조화,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경북형 마이스터고 지정, 학생주도 공간혁신, 학교별 교육특화 프로그램 도입, 시립도서관․한복진흥원 등 지역자원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다양한 교육지원 활성화. ▶상산전자고, 상주공업고 이차전지 학과개편․교육과정 운영, 경북대학교 이차전지 연구소, 한국폴리텍대학교 인력양성 센터 운영 등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도입 등이다.
또 다양한 정책을 기반으로 상주시는 보다 나은 돌봄․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는 교육부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연계를 통한 발전 가능성, 교육관계자 등 지역 구성원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성 확보가 ‘A등급’ 지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함께 학부모, 교사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에 적합한 교육지원 모델 개발을 지속해 왔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교육 발전과 정주여건 활성화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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