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정은경 "보건의료 '심각' 경보, 내주쯤 해제"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사진연합뉴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등에 대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14 [사진=연합뉴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정 갈등으로 발령됐던 보건의료 '심각' 경보를 다음 주쯤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14일 복지부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위기단계 하향 조정 시점 질문에 "이번 주 아니면 다음 주 정도 (위기평가회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해제됐을 때의 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자 보건의료 재난경보단계를 최고인 '심각'으로 상향하고 이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1년 8개월 가까이 가동해왔다.

정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확충 방안에 대해선 "로드맵 종합계획을 만들고 있다"며 "지역의료 강화 핵심 전략은 국립대병원의 치료 역량을 빅5 수준까지 올려서 지역에서 완결적으로 중증·응급진료가 진행되게끔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에 의대를 신설하는 시점과 관련해선 "지역이나 대학의 준비 상황에 따라 유동적일 것"이라며 "교육부와 같이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중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와 관련한 여야 공방과 관련해선 "전체 외국인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흑자 상태이고 중국인도 과거엔 적자가 일부 있었지만 작년엔 55억 흑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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