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APEC 앞두고 외식·숙박 업소 위생·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 전개

  • 보문단지·시외버스터미널 일원서 홍보 활동…60여 명 참여

  • 위생·친절·적정 요금 강조…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강화

경주시가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외식 업소 대상 ‘위생·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주시가 중앙부처·경북도와 함께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외식 업소 대상 ‘위생·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지난 1일 보문관광단지와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외식·숙박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개선 및 바가지 요금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5 APEC 정상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숙박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가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경상북도와 경주시 관계자, 경주시외식업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명예공중위생감시원, YMCA 회원 등 60여 명이 참여해 홍보 활동을 벌였다.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 7대 수칙 홍보 △친절·청결 서비스 의식 제고 △가격표 게시 및 적정 요금 준수 △건전한 요금 질서 확립 등이다.
 
경주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기간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외식·숙박 환경을 제공하고, 국제 행사를 앞둔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숙박 업소에는 성수기나 국제 행사 때 반복되는 과도한 요금 인상과 불공정 영업 행태를 막기 위해 요금 게시 의무와 합리적 요금 책정을 적극 홍보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외식·숙박 업소의 위생과 친절, 합리적 요금은 국제 행사를 치르는 도시의 기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APEC 참가자와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경주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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