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추석 앞두고 사강시장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 모색

  • 화성시,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 조성해 나갈 계획

  •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 설립 쾌거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2일 송산면 사강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추석을 앞두고 2일 송산면 사강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산면 사강시장을 찾아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강시장은 화성특례시 서부권을 대표하는 전통 어시장으로, 서해에서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과 이곳의 명물인 ‘맛찌개’를 맛보기 위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상인들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지역 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시민들에게 정겨운 삶의 터전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날 정 시장은 사강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을 꼼꼼히 살피고, 명절 대목을 맞아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인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특히, 상인들과 함께 시장 운영의 어려움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시장의 안전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과 상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근간이자 공동체의 중심인 만큼, 상인 여러분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하고 시민들께서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장을 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준비하며 전통시장의 정다운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상인과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아케이드 보수공사 △화재알림시설 유지관리 용역 △아케이드 소방안전관리 대행 용역 △화재 패키지 보험 지원 등 다각적인 안전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 설립 쾌거
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전국 지자체 출연기관 최초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기도영재교육진흥위원회 심의에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 설립이 공식 승인됐으며 2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이를 공식 통보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사회의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7월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원 설립 건의 및 지속적인 실무 협의 등을 통해 영재교육원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설립 승인은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경기도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이 빚어낸 결실로, 향후 지역 기반 영재교육 활성화를 선도하는 전국적 모범 사례로 평가될 전망이다.

이번 승인으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은 송린·서연·동탄중앙·호연이음터 특화시설을 활용해, 관내 초등 5·6학년 및 중등 1·2학년 대상을 대상으로 과학 영역과 정보 영역 2개 분야의 영재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겨울방학 동안 단기 집중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사업으로 운영하며 2026년 2월 입학설명회를 거쳐, 3월에 영재교육원 1기 교육 대상자 120명을 모집 및 선정하고 4월부터는 본격적인 영재교육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을 위해서는 우리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계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영재교육원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만들어 가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