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위험성평가사업 인정기업 등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을 은행과 보증기관에 추천하는 역할을 맡는다. 은행 및 보증기관은 추천받은 기업들에게 안전설비 설치, 안전시설 운영 등에 필요한 자금을 우대해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IBK산업안전 활성화 지원대출'을 신규 출시했다. 이 상품은 총 1조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150억원 이내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를 최대 1.5%포인트(p)까지 감면하고 전문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경영에 앞장서는 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보다 안전한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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