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나누는 추석"…앱·ATM에서 기부하는 방법이 있다고?

  • 토스,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진행

  • 우리·IM뱅크 ATM 통해 기부 가능

사진토스
[사진=토스]

따뜻한 추석,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길이 한층 넓어졌다. 금융 애플리케이션(앱)과 ATM을 활용한 기부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며, 기부를 일상 속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는 지난달 말부터 개인 맞춤형 정책 플랫폼 ‘웰로(Wello)’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토스 앱 내 ‘이벤트 모아보기’ 페이지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검색하면 된다. 연결되는 웰로 페이지에서 기부 지역과 원하는 특산물을 선택한 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그대로 10만원이 환급되고, 여기에 3만원 상당의 특산품까지 받아 총 13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재 16개 지자체가 참여해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제공한다. 토스뱅크 계좌 보유 고객만 참여 가능하다.

현장 기부를 원한다면 은행 ATM 기기에서도 가능하다. 서울 시내 21개 우리은행 영업점 ATM 코너에는 ‘굿윌기부함’이 설치돼 있어 365일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기부 방법은 간단하다. 현장에 비치된 기부 봉투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물품을 넣으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우리WON뱅킹 앱에서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통해 택배 수거를 신청할 수도 있다.

iM뱅크도 ‘자동화기기를 통한 기부하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ATM 화면 중앙 하단에 위치한 ‘cherry 기부하기’ 버튼을 누른 뒤 간단한 동의 절차를 거치면 기부가 완료된다. 계좌 이체와 동일한 수준의 간편함으로, 은행을 방문하는 길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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