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본관 2층 소아청소년과 앞에서 ‘소아를 위한 안전한 의료’를 주제로 2025년 ‘다 같이 더 가치’ 환자 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기념하여 올바른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참여 활동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국 100개 병원이 동시 참여한 가운데, 대구파티마병원은 올해로 3회 연속 캠페인에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병원 경영진, 의료진, 중간 관리자, 부서 PSM(환자안전관리자)이 함께한 개막식이 열렸으며, 캠페인 취지 설명과 슬로건 제창으로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다졌다.
3일 간 운영된 캠페인 부스는 △안전 교육 및 체험 부스 △안전 퀴즈 부스 △안전 홍보 부스로 구성됐다. 안전 교육 및 체험 부스에서는 환자 확인, 낙상 예방, 손 위생, 소아 하임리히법에 대한 교육과 실제 체험을 제공했다.
이어 안전 퀴즈 부스에서는 소아 환자의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사항을 O·X 퀴즈로 진행해 참여를 유도했고, 안전 홍보 부스에서는 대구파티마병원 소아청소년과 소개와 함께 소아 진정 요법 안내, 증상별 대처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지원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개회사에서 “환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환자 안전 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꾸준한 실천이 필요하다”며 “환자와 보호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안전 활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자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환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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