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유교로 이어진 인연…지닝시–논산시 온라인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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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닝과 논산, 동아시아 유교 허브

온라인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이상균 실장왼쪽과 남형권 책임연구원오른쪽
온라인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이상균 실장(왼쪽)과 남형권 책임연구원(오른쪽).[사진=중국산동망]
제22회 중국국제공자문화절을 맞아 지난 23일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충남 논산시가 온라인 교류회를 열었다.

이번 교류회에는 양국 유교 전문가들이 참여해 유교의 현대적 가치와 세계적 확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상균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실장과 남형권 책임연구원, 류형석 아주글로벌교류협회 국장이, 중국 측에서는 지닝시 공자연구원 위옌화 부원장과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 이상균 실장은 “이번 교류가 공자와 맹자의 고향 지닝시와 한국 유교문화의 중심지 논산시를 잇는 문화적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닝과 논산, 동아시아 유교 허브
논산은 돈암서원과 논산향교 등 유교 관련 유적을 보존하며 매년 제례와 축제를 이어온 도시다.
 
사진중국산동망
[사진=중국산동망]
지닝시는 공자의 고향이자 세계 유교 연구의 중심지로, 공자연구원을 통해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위옌화 부원장은 “논산시와의 협력은 동아시아 문화 공동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학술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교를 실천적 가치로 구현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양국은 인적·학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유교의 정신을 현대 사회 속 지혜로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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