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 노을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노을은 전 거래일 대비 14.10% 떨어진 3015원에 거래됐다. 이는 유상증자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유상증자 자체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지만, 조달 자금을 어디에 활용하느냐에 따라 투자자들의 평가는 달라질 수 있다.
노을은 3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조달 자금의 대부분을 운영자금으로 투입한다.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가운데 △운영자금 273억5500만원 △영업양수자금 30억원 △시설자금 26억4500만원 △채무상환자금 2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을은 혈액 및 암 진단 분야의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생산ㆍ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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