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통식에는 지역 주민과 산업단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주 군사의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 연결 도로 개통은 물류 효율성 증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이 도로는 총 연장 1.64km, 왕복 2차선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국도 33호선과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물류 효율성이 대폭 향상돼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는 곧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연결돼 경제발전에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 개통은 산업단지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인근 성주읍 학산리, 월항면 안포리, 용각리 등 지역 주민들의 도로가 개통되면서 통행 불편이 해소되고,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 시간이 단축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산업단지와 지역사회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연결 도로 개통은 단순한 도로 하나가 아닌, 성주군 경제의 새로운 동맥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성장을 돕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확충에 힘써, 기업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성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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