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23일 중국 일조시 축구협회 대표단이 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 스포츠 교류와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에는 일조시 축구협회 대표단과 창원시축구협회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환담을 나눴다. 양측은 축구 교류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두 도시 간 우호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창원시축구협회가 일조시를 찾아 ‘제1회 한·중 축구 교류전’을 개최하고, 청소년 훈련 교류 및 생활체육 친선경기 확대 등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교류다.
일조시 대표단은 지난 21일 창원에 도착해 ‘2025 한·중 축구 교류전’에 참가했으며, 시청 방문 외에도 친선경기, 경남 FC 방문, 도심 관광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24일 귀국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중국 일조시 축구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양 도시와 축구협회 간 우호 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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