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인천지역 14개 대학교가 참여해 역대 가장 많은 학교가 함께 했으며 대학 동아리 팀의 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대학교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지역 대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로 꾸려졌으며 연합 동아리 무대·체험 프로그램·소통 이벤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교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참여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직접 축제를 주관하며 인천 청년문화 확산과 대학생 간 교류 활성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대학생과 청년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년들의 예술적 열정과 시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인천을 대표하는 청년예술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그동안 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을 비롯한 대학생 주도의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지원하고 청년세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프로그램 도입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민선 8기 3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바탕으로 정기 간담회, 정책 개발, 문화행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대학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가족공원, 추석 연휴 전면 개방…성묘객 분산 유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추석 연휴에도 인천가족공원 내 모든 시설을 정상 운영하며 약 38만 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을 추석 명절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5년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대규모 인원과 차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만큼, 성묘객과 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이용 편의 제고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추석 연휴기간 중 10월 5일~10월 7일 3일간은 평소 오전 8시인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며 사전 성묘·온라인 성묘 및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홍보·권장해 성묘객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10월 5일~7일 3일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한다. 특히 추석 당일(10월 6일·월)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단, 승화원 장례차량·셔틀버스 제외)하며 성묘객 편의를 위해 인천가족공원 내외부를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전년 대비 2대 증차한 총 10대 운영할 예정이다.
무료 셔틀버스 노선은 외부와 내부 순환노선 두 가지로, 외부순환 노선은 인천지하철 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에서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까지, 내부 순환노선은 인천가족공원 대형주차장, 별빛당·만월당, 회랑형 봉안담을 순환해 운영한다.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소방서, 경찰서와 협업해 교통지도,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신속 대응하고, 성묘객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허지연 시 노인정책과장은 "300만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인천가족공원은 명절기간 성묘객이 집중되는 만큼 혼잡이 예상된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성묘를 위해 사전 성묘·대중교통 이용·온라인 성묘를 적극 활용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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