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200억 규모 카이스트 기숙사 준공·기증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카이스트(KAIST) 서울캠퍼스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과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중근 회장은 준공식에서 “우리나라 과학 인재들이 보다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학업과 연구에 정진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숙사 리모델링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카이스트가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부영그룹은 지난해 카이스트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올해 2월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이번에 서울 캠퍼스의 기숙사인 소정사, 파정사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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