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경제수장 한자리에…"초혁신경제 전환으로 성장잠재력 확충해야"

  • 대미 협상 시 국익 최대화·공급망 확보 강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현직 경제 수장들이 한곳에 모여 경제정책 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전 경제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경기부진 흐름이 반전되고 있으나 글로벌 통상 리스크 등이 지속되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역대 부총리·장관들은 대내외 경제의 난항을 우려하면서 초혁신경제 전환 등을 통한 잠재성장률 반등과 AI 전환에서 성공적인 케이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對)미 협상 시 국익을 최대화하고 희소자원 등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해 기재부가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언론·시민단체 등에 대한 적극적 소통과 설득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

구 부총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 제언들을 바탕으로 우리경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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