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개원 이래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된 최호정 의장은 풍부한 경험과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 의장은 제8·9·11대 시의원을 지냈으며 복지·교육·도시 발전 등 주요 현안에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회 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최 의장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도 발 빠른 행보가 이어졌다. 최 의장은 서부간선도로 오목교 교차로 평면화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주민 민원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교통체증 해소뿐 아니라 시민 안전과 편의까지 고려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관계자들에게 세심한 점검을 당부했다.
또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해 상담 현장을 살피며 운영 필요성을 체감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며 24시간 365일 전화와 채팅으로 시민의 외로움·고립·은둔 문제를 돕는다.
이에 대해 최 의장은 “본인 이야기를 털어놓기 힘든 분들에게 큰 위안이 되는 곳”이라며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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