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 공연 '사라지는 목소리들', 9월 20~21일 무료 개최 확정

사라지는 목소리들
사라지는 목소리들
멸종위기 동물과 환경 문제를 예술로 풀어낸 융합 공연 ‘사라지는 목소리들’이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와 2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엄시현이 기획과 작곡, 피아노 연주까지 맡아 숲·북극·사막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실내악, 전자음악,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고래’, ‘벌’, ‘개구리’, ‘코끼리’ 등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한 음악이 영상과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생태와 환경 문제를 환기할 예정이다.
출연진
출연진

출연진은 바이올린 강나경, 첼로 김승민, 클라리넷 김세현, 피아노 엄시현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엄시현은 아창제, 내셔널 소더스트(National Sawdust), 뉴 뮤직 유에스에이(New Music USA), 미국 공군 아카데미 밴드(U.S. Air Force Academy Band), 야마하(Yamaha) 등 국내외 기관의 위촉을 받아온 작곡가다. 또한 아메리칸 컴포저스 오케스트라(American Composers Orchestra), 내슈빌 심포니(Nashville Symphony),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으로부터 지원과 상을 받았다. 줄리어드(Juilliard)를 졸업한 뒤 현재 유씨엘에이(UCLA) 음악 작곡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멸종위기 동물, 뇌과학, 환경을 주제로 한 다학제적 음악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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