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9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코스피(KOSPI·종합주가지수) 5000포인트' 달성에 대해 국민 절반 가량은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응답자의 50%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가능하다"고 한 응답은 27%, "의견 유보"는 23%였다.
조사 기간 중인 9월 1일 코스피 종가는 3142.93이었으며, 2일부터 나흘 간 연속 상승해 4일에는 3200.83으로 마감했다. 현 정부 출범 후 급등한 코스피는 3100~3200선에 머물러 있다. 여전히 2021년 6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316.08을 돌파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층과 집권 여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에서는 '가능하다'고 보는 낙관론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전망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코스피 5000시대'는 이 대통령이 내세운 대표적인 경제 공약 중 하나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에 국정과제인 '코스피 5000시대'가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실체 없는 기대감을 심지 않기 위해서 정부가 몸을 사리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 바 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3%,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공약인 '코스피 5000' 달성에 대한 전망을 묻자 응답자의 50%가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가능하다"고 한 응답은 27%, "의견 유보"는 23%였다.
조사 기간 중인 9월 1일 코스피 종가는 3142.93이었으며, 2일부터 나흘 간 연속 상승해 4일에는 3200.83으로 마감했다. 현 정부 출범 후 급등한 코스피는 3100~3200선에 머물러 있다. 여전히 2021년 6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316.08을 돌파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층과 집권 여당 지지층, 성향 진보층, 40대에서는 '가능하다'고 보는 낙관론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다만 이들 사이에서도 부정적인 전망과 큰 격차를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3.3%, 응답률은 12.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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