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혁신포럼, 7일 순천대서 출범식...정치혁신 본격화

  • 김선일 공동대표 "도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정한 전남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

  • 국회의원 축사·국악공연 등 다채롭게 진행

전남혁신포럼 정치야놀자 포스터 사진전남혁신포럼
전남혁신포럼 '정치야놀자' 포스터. [사진=전남혁신포럼]

정치 혁신을 기치로 내건 전남혁신포럼이 오는 7일 오후 3시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전남혁신포럼은 일반 시민이 주축이 되어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정치인 중심에서 벗어난 시민 주도형 정치 참여를 목표로 한다. 

김선일 공동대표는 "지금 전남의 현실은 지속 가능한 미래가 보이지 않고 암울함만이 가득하다"며 "도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진정한 전남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포럼은 지난달 6일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진 지 불과 한 달 만에 출범식을 준비하며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수많은 지역 현안 가운데 정치 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긴박한 공감대가 형성돼 빠르게 출범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범식은 식전 행사와 본 행사로 나뉘어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서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 운영과 참석자 및 국회의원 기념촬영, 이재명 대통령 등신대 설치가 마련된다.

또한 순천 퓨전국악팀의 50명 규모 취타대 공연이 열려 전남 도민의 결속을 다지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참석자 소개, 출범 경과보고, 공동대표 인사말이 이어진다. 이어 김문수·김성회·신정훈·문금주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정치 혁신의 필요성과 지역 발전 방향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하는 정치혁신 토론이 마련돼 포럼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한다.

전남혁신포럼 관계자는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포럼의 비전과 목표를 도민께 직접 알리고, 앞으로 지속적인 활동과 논의를 통해 전남 정치에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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