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부실시공 뿌리 뽑는다

  • 우범기 시장,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선제 점검…부실시공 원천 차단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오른쪽 두 번째)이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벌이고 있다.[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부실 공사를 뿌리뽑기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우범기 시장은 완산구 물왕멀로 일원에서 공공의 안전을 도모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주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하수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새만금 상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의 우수와 오수를 합류해 배출하는 방식을 분류식으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1800억원을 투입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처리구역 17개 분구에 대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우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구간에 대한 품질 및 공사의 완성도를 꼼꼼히 점검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본관 변형(침하 및 눌림 등) 상태 △본관 이음부 연결 상태 △침입수 및 유출수 발생 유무 △관로 파손 또는 균열 발생 유무 △연결관 접합 상태 등으로, 관로 내부 CCTV 조사를 통해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앞으로도 각종 공사 및 자재에 대함 엄격한 품질 관리와 더불어 시공 과정에서 시방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감독 및 현장점검을 강화해 부실공사를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우 시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재정 낭비로 직결되는 부실공사에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부실공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부실 확인 시 강력히 조치하고, 부실공사 신고센터 운영과 부실공사 업체 입찰 제한 등 제도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도 언급했다. 민원이 제기되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조치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소극 행정으로 말미암아 민원인이 큰 불편 및 손해가 드러나면 강력한 인사상 불이익을 예고하기도 했다.     

우범기 시장은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은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절대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전주에서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비해 건설공사 품질 향상에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우범기 시장, 인후2동·동서학동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우범기 전주시장이 인후2동 주민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인후2동 주민센터에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전주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달 29일 오전과 오후 각각 인후2동 주민센터와 동서학동 주민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날 우 시장은 민선8기 4년차를 맞아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제시하고, △완주·전주 통합 △2036 올림픽 유치 △광역거점도시 조성 등 전주시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우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먼저 인후2동 주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노후 아파트 안전관리 지원방안 △인덕마을 공공개발 추진상황 등 주민들의 주요 현안 관심사에 대한 질의응답이 펼쳐졌다.

이어 동서학동 주민들과는 △원당천 하류 상습 침수 방지 대책 △중소벤처기업 전북연수원 건립 등 지역 현안과 주민들의 관심사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우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의 만남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의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항상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연중으로 개최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9월 2일 인후3동과 금암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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