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서울시립대 교수, 행안부 지방세발전위원장 선임

박훈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 박훈 대외협력부총장이 행정안전부 제4기 지방세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임명일은 2025년 8월 28일이다.

지방세발전위원회는 지방세 제도의 중장기 발전 방향과 관계 법령 개정, 주요 정책 자문을 담당하는 정부 자문기구다. 지방세 행정 전반에 걸친 정책 제언과 제도 개선 논의가 이 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박훈 위원장은 2003년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로 부임해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재정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조세·재정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왔다. 특히 2011년에는 교수 출신으로는 처음 국세청 납세자보호관(개방직 국장)에 임명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세법학회장, 국정기획위원회 자문위원, 국세청 미래혁신추진단 위원 등을 맡았고, 현재는 서울시립대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