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기관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한국은행의 경제성장치 상향 조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6포인트(0.29%) 오른 3196.3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 내린 3175.33 개장 한뒤 상승세를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939억원 순매도, 외국인은 243억원 순매도, 기관은 326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2.1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5%), 현대차(1.36%), KB금융(1.75%), 기아(2.90%)는 상승했고, 삼성전자(-0.57%), LG에너지솔루션(-1.87%), 삼성바이오로직스(-0.20%), 삼성전자우(-0.35%), HD현대중공업(-4.22%)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19포인트(0,41%) 내린 798.43에 마감했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0.15% 내린 800.49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880억원 순매수, 외국인 585억원 순매도, 기관은 2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주요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HLB(0.67%), 삼천당제약(0.98%)은 상승했고 알테오젠(-1.18%), 에코프로비엠(-2.84%), 펩트론(-0.94%), 에코프로(-4.55%), 파마리서치(-2.84%), 리가켐바이오(-0.74%), 레인보우로보틱스(-3.14%), 에이비엘바이오(-0.11%)는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하는 등 긍정적 신호를 제공하며 코스피 하방을 지지했다”며 “코스피는 보합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 속 3200선을 회복하는데에 만족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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