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스즈키車 '프롱스', 印 생산 50만 대 돌파

사진마루티 스즈키 홈페이지
[사진=마루티 스즈키 홈페이지]


스즈키의 SUV ‘프롱스’의 누적 생산 대수가 50만 대에 달했다.

 

스즈키의 인도 자회사이자 인도 최대 승용차 제조사인 마루티 스즈키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프롱스의 누적 생산량이 50만 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3월 생산 개시 이후 28개월 만이다.

 

프롱스는 2023년 4월 출시 이후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4/25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는 인도 내 승용차 판매 상위 10위에 들었으며, 같은 기간 승용차 수출 부문에서는 차종별 1위를 기록했다. 총 생산량 가운데 5대 중 1대는 해외로 수출됐다.

 

다케우치 히사시(竹内寿志) 마루티 스즈키 사장은 “프롱스를 선택해 준 고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50만 대 달성은 인도 제조업의 우수한 역량과 미래지향적 디자인 차량에 대한 시장의 지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프롱스는 출시 10개월 만에 인도 국내 판매 1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는 인도 승용차 시장에서 최단 기간 기록이다. 또 2025년 2월에는 한 달 동안 2만 1400대 이상을 판매해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수출은 2023년 7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일본 수출도 개시됐다. 일본으로의 수출은 해치백 ‘발레노’(일본 내 판매 종료)에 이어 두 번째이며, SUV로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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