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당대표, '반탄 강경' 장동혁 당선

국민의힘 당 대표 결선투표 진출자 장동혁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당대표 결선투표 진출자 장동혁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시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당대표에 장동혁 후보가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를 중심으로 신동욱 수석최고위원, 김민수·양향자·김재원·우재준 최고위원이 야당이 된 국민의힘을 이끌게 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최종 투표율 합산 결과 장 후보는 22만301표를 얻어 당대표로 선출됐다. 반면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득표해 고배를 마셨다. 

선거인단 투표 결과는 장 후보는 18만5401표, 김 후보는 16만5189표를 얻었다. 여론조사는 김 후보가 5만2746표를 얻어 60.18%, 장 후보는 3만4901표로 39.82%를 달성했다. 

장 신임대표는 당선 소감에서 "당원들의 염원을 담아서 이제부터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저 혼자 질 수 없다. 이 어려운 환경을 저 혼자 헤쳐나갈 수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