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와 코스닥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전날 미국 잭슨홀 미팅 랠리의 되돌림 여파와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85포인트(0.4%) 내린 3197.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9.94포인트(0.31%) 하락한 3199.92 개장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24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866억원 순매도, 기관계는 385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주요 종목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70%), 삼성바이오로직스(-0.34%), 삼성전자우(-0.51%),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8%), 현대차(-0.45%), HD현대중공업(-1.03%), KB금융(-1.27%), 기아(-0.57%)는 하락했고, SK하이닉스(0.39%), LG에너지솔루션(0.26%)은 상승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4포인트(0,03%) 오른 797.62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4.03포인트(0.5%) 하락한 793.99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53억원 순매수, 외국인 46억원 순매도, 기관계은 보합권을 기록중이다.
코스닥 주요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알테오젠(-0.57%), 펩트론(-0.95%), 파마리서치(-0.72%), 레인보우로보틱스(-0.69%), 리가켐바이오(-0.34%), HLB(-0.13%), 에이비엘바이오(-0.45%), 삼천당제약(-0.27%)은 하락했고, 에코프로비엠(0.23%), 에코프로(0.36%)는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잭슨홀 랠리 되돌림 여파,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한미 정상회담 결과 등으로 지수 흐름은 정체된 채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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