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新활력 불어넣는 마중물"

  • "AI 대전환 통한 산업 고도화로 경쟁력 제고"

  • "석유화학·철강 등 어려움 직면한 산업 지원해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제계가 새정부의 경제성장전략에 대해 "침체된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2일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대한 논평'을 내며 이같이 밝혔다.

한경협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성장잠재력 둔화, 교역환경 악화 등의 구조적 위기 속에서 주력산업의 경쟁력은 저하되고 경제를 선도할 만한 미래 신산업의 출현은 더디기만 하다"며 "정부가 성장전략으로 제시한 인공지능(AI) 대전환을 통한 기존 산업 고도화와 항공·우주, K-콘텐츠 등 신산업 육성 패키지 지원은 차세대 성장엔진 확보와 첨단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네거티브 규제시스템 전환과 과도한 경제형벌 합리화 정책은 기업가정신을 복원하고, 혁신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협은 "다만 석유화학·철강 등 글로벌 공급과잉과 관세로 어려움에 직면한 주력산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 및 수출 다변화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산업 생태계의 근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경제계는 정부의 '성장 중심' 정책에 부응해 과감한 투자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경제의 위기 극복과 체질 개선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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