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퍼푸치노'를 즐기는 반려견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는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과 '구리갈매DT점'의 누적 방문객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 가능한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은 전국에서 단 두 곳 뿐으로, 반려인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22년 1월 문을 연 더북한강R점은 매장 내 펫 파크와 실내 동반 취식 공간을 갖춘 스타벅스의 첫 펫 프렌들리 매장이다. 지난해에는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에서도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 오픈한 구리갈매DT점은 스타벅스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반려동물 동반 출입과 취식이 모두 가능한 점포로, 165㎡(50평) 규모의 펫 존과 전용 체어, 리드 줄 고정 시설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맞춰 스타벅스는 반려인 맞춤 서비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지난 21일부터는 두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전용 음료 '퍼푸치노'를 선보였다. 펫 밀크를 거품 내 만든 100㎖ 용량의 음료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1잔이 무료 제공된다. 드라이브 스루에서는 안전상의 이유로 제공되지 않는다.
이밖에도 스타벅스는 캠핑, 외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패밀리 트래블 백, 패밀리 컵 세트 등 펫 특화 굿즈도 꾸준히 선보이며 펫 프렌들리 매장만의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날 더북한강R점에서는 유기견 입양 활성화를 위한 '2025 놀다가시개!' 캠페인이 열렸다. 스타벅스는 2022년부터 유기견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2000여 명이 참여했고, 이를 통해 23마리의 유기견이 입양됐다. 캠페인이 열리는 날은 매출도 전주 대비 평균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조 스타벅스 운영담당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펫 프렌들리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