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미국 무역대표 회동…한미 정상회담 통상의제 막판 조율

  • 김정관 산업장관 22일 워싱턴DC 行

오는 25일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의 통상 당국자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오른쪽)[사진=연합뉴스]
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정상회담 의제 막판 조율에 돌입했다.

여 본부장과 그리어 대표는 지난달 30일 이뤄진 한미 무역협정의 세부 내용을 구체화 할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협상 타결 이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오늘은 프레임워크 차원에서 합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구체적 협상을 통해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22일 워싱턴DC를 찾을 예정이다. 김 장관은 방미 기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김 장관은 한미 간 조선 협력을 비롯해 원전 사업, 반도체, 이차전제 등 산업 분야의 협력을 집중적으로 조율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21일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일정에 산업·통상 분야 고위 공직자들이 동행하지 않고 미국을 먼저 찾은 것은 한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보여준다는 설명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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