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파마리서치, 하반기도 성장 지속…목표가 80만원"

사진파마리서치
[사진=파마리서치]

교보증권은 21일 파마리서치에 대해 올해 하반기도 성장 속도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희령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한 1406억원, 영업이익은 81.7% 늘어난 559억원을 기록했다"며 "리쥬란 고성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GPM) 76%를 기록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은 66.9% 증가한 1489억원, 영업이익은 85.3% 늘어난 647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9월 예정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진행 후 입국자수 및 관련 데이터에 따라 추정치 추가 상향의 가능성도 있다"며 "의료기기 사업부 비중 증가에 따라 하반기는 2분기 수준의 GPM 유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향 계약은 3분기 내 확정하고, 초도 물량은 연말 내로 선적할 예정"이라며 "중국 3등급 의료기기 및 미국 인허가 일정을 기존 계획대로 유지하고 신제품 출시로 번들링 전략 진행 노력도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는 관광 성수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진행, 유럽 신규 진출, 미국향 도포용 리쥬란 판매 증가로 성장의 속도 유지될 것"이라며 "서유럽 파트너사 계약 등 단기 모멘텀도 살아있는 상황에서 트렌드 상승의 초입 단계에 있는 소비재 중 여전히 성장 여력 다수 존재하고 있어 고멀티플 적용의 이유도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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