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부동산 개발 기업 아얄라 랜드(ALl)는 미국 호텔 기업 힐튼의 고급 브랜드 ‘캐노피 바이 힐튼’ 호텔을 메트로 마닐라 마카티시에 건립한다고 밝혔다. 2026년에 개장될 예정이다.
아얄라 계열 복합개발지구 ‘원 아얄라’ 내에 들어설 ‘캐노피 바이 힐튼 마카티’의 개발·운영은 호텔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 아얄라 랜드 호스피탤리티(ALH)가 맡기로 힐튼 측과 합의했다.
신축 호텔은 지상 24층 규모로 객실 수는 400실에 달한다. 레스토랑과 도시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루프톱 바를 갖추는 등 마카티의 새로운 교류·외식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 바이 힐튼’은 현재 14개국·지역에서 40곳의 호텔을 운영 중이며, 향후 40여 개가 추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