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놀이와 체험, 소비 요소가 어우러진 복합형 콘텐츠로, 이틀간 총 17000명이 방문하며 도심 속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사전 모집된 어린이 셀러들이 직접 상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키즈셀러존’은 부모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모습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인천중부소방서 신흥남성의용소방대와 협력해 운영한‘키즈 세이프티존’에서는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과 소화기 사용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실용성과 교육적 가치를 더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콘텐츠를 경험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행사장은 양일 모두 활기를 띠었다.
또한, 공사는 이번 행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정례화하고, 도심 속 지속가능한 가족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바다와 예술을 잇다’ 인천시티투어 특별기획 상품 출시

상품은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번 제휴상품은 인천시티투어의 인기 노선인 바다노선과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 도슨트 투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예약으로 두 가지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으며 정상가 대비 약 35% 할인된 22000원에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별화된 문화을 누릴 수 있다.
탑승객들은 2층 버스를 타고 바다노선을 따라 인천공항, 인천대교, 을왕리해수욕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 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아트 투어에 참여한다. 특히 노란 호박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의 “그레이트 자이언틱 펌킨(Great Giantic Pumpkin)”을 비롯해 데미안 허스트, 김창열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이번 제휴상품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품 예약 및 운영정보 등 상세내용은 인천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인천시티투어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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