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화천군이 지역 농공단지 입주 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 기반 구축을 돕기 위해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지원에 나선다.
11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은 지난달 29일 ‘2025년 농공단지 입주 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31일까지, 화천군 하남면 원천 농공단지 내 공장등록을 한 기업 중 ‘제조업’을 영위 중인 기업들이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지난 6일까지 신청 접수를 마친데 이어 다가오는 연말까지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해당 제조업 기업의 물류비와 기술 인증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례에 따라, 기업별로 지난해 소요된 물류비용의 50% 이내,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인증 지원금 지원 범위에는 NEP, NET, GS, 특허, 실용신안, GD, KS, K마크, 성능 인증제품, 녹색기술인증(제품), 단체표준인증의 인증물품, Q마크 등이 포함된다. 고효율 기자재, 에너지 절약제품, 환경표지제품, 우수 재활용 제품 등 녹색물품 기술인증 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농공단지 제조업체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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