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2000만명을 둔 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서점 예스24가 다시 먹통이 됐다. 최근 해킹으로 서비스 전면 중단 사태를 겪은지 2개월 만이다.
11일 오전 먹통이 됐던 예스24는 이날 오전 11시40분께 인터넷 사이트 접속이 가능한 상태다.
예스24는 "이날 새벽 4시 30분경 외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서비스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시스템을 긴급 차단해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보안 점검 및 방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업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를 빠르게 복구중"이라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스24는 올해 6월 9일 랜섬웨어 해킹을 당해 앱과 인터넷 통신망이 마비된 바 있다. 먹통이 된 지 닷새만인 같은 달 13일부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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