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심으로 총력 대응 부탁

  • 평택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 사전 통제 통해 인명 피해 발생 않게 조치

정장선 평택시장이 평택역 광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이 평택역 광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수도권 호우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 열어 “집중 호우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달라”며 “각 부서에서는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피해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부탁했다.

평택시는 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각 실·국장, 주요 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주요 하천, 지하차도 등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 진행 상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으며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사전 통제를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앞서 평택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집중호우 대응을 평가하는 재난대응 보고회를 열고 각 대처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세교지하차도와 도일천 등의 침수 예방대책 추진 상황,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현황, 부서 간 협조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평택시에는 집중호우가 내렸지만, 신속한 현장 대응과 사전 대비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후부터 4일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150~2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6-7일에도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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