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

  • 오는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 유지…정책 유지‧공모사업 지속 참여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군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전국 46개 도 산하 군 단위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지난 2022년 1주기 재지정에 이어 2회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평생학습도시 자격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평생학습 정책 추진은 물론, 향후 관련 공모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운영 △평생학습 시설 확충 노력 △정보망 구축을 통한 통합정보 제공 등 사업 추진체계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민 수요에 기반한 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역대학과의 연계 협력,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사례 발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학습형 일자리 창출 등 평생교육을 통한 사회적 기여도도 인정받았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재지정은 군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배움을 누릴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 잔류농약 숙련도 평가서 2년 연속 ‘우수’
사진완주군
[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 잔류농약 분야 숙련도 평가(FAPAS)’에 2년 연속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공공 및 민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분석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숙련도 평가로, 참가 기관의 분석 정밀도와 정확도를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66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마토 퓨레(Tomato Puree)에 포함된 10종의 농약 성분에 대한 정량 분석 능력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모든 항목에서 표준점수(z-score) ±2 이내를 기록해 ‘만족(Satisfactory)’ 평가를 받았다. 

군은 잔류농약 분석에 필요한 GC-MS/MS와 LC-MS/MS를 각각 두 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장비 고장 시에도 분석 업무를 중단 없이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노후된 잔류농약 분석 장비를 교체하고 기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GC-MS/MS)를 추가로 도입해 분석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 장비는 기존보다 저농도 농약 성분도 검출 가능해 업무 효율성 증대가 전망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