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형 아동정책 '전국이 주목'

  •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불평등 완화 정책 '주목'

유희태 완주군수왼쪽 세 번째가 28일 직원들과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상패를 들고 있다사진완주군
유희태 완주군수(왼쪽 세 번째)가 28일 직원들과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상패를 들고 있다.[사진=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202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아동 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 공유하는 대회다.

올해 대회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제출한 401건의 정책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를 7개 분야로 나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완주형 아동친화정책 ‘아동불평등 도장깨기 프로젝트’는 아동과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동 중심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동 차별 문제의 대표적인 사례인 ‘노키즈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아동친화상점 인증제도’가 주목을 끌었다. 군은 카페, 상가를 대상으로 현재 24개소를 인증했으며, 아동친화편의점을 추가 확산하고자 GS리테일과 협약식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희태 군수는 “기초자치단체들이 치열하게 경쟁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미래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올해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하며, 민선8기 정책 추진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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