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태양광 제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HD현대에너지솔루션, OCI파워, 다쓰테크 등 8개 태양광 제조기업 관계자와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공공사업에 국산 제품 우선 사용 △차세대 기술(탠덤셀) 개발 예산 확대 △국내 생산 제품 대상 세제 혜택·보조금 지원 △탄소검증제 강화·저탄소 제품 인센티브 확대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과 업계 의견수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연내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안보 이슈인 인버터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인증을 고도화하고 위험성을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호현 차관은 "성공적인 재생에너지 전환은 보급과 성장이라는 두 개의 바퀴로 함께 굴러갈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정부가 안정적인 공공수요를 창출할 계획인 바, 기업도 정부를 믿고 기술 개발과 국내 공급망 강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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