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0일 최원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 야구 인생의 절반이자, 제 20대의 전부를 기아타이거즈의 최원준으로 사랑받을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께 약속드렸던 네 번째 우승을 함께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보다 높은 곳에서 마주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며 "지금까지 기아타이거즈 최원준이었다. 다시 한 번, 아낌없이 응원해 주신 기아타이거즈 팬분들께 감사인사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한 저를 따뜻한 마음으로 반겨주신 nc다이노스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nc의 우승을 위해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어 다이노스 팬분들께 꼭 행복과 기쁨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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