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특검 오늘?…‘불출석’ 가능성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검팀이 오늘(29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를 시도합니다. 특검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을 오전 10시 소환했지만, 건강 악화를 이유로 불출석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 제공받고,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수색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이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전공의는 사과, 의대생은 침묵
전공의들이 환자단체를 찾아 의료공백에 대해 사과한 반면, 의대생들은 여전히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 의정 갈등 이후 강의실을 떠난 의대생들은 교육부의 복귀 방안이 발표된 지 나흘이 지났지만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이탈로 인한 국시 추가 시행, 학사 특례 등은 국민 세금 부담과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과 없는 복귀는 재발 우려를 키울 수 있다며, 의대생들의 진정성 있는 반성과 재발 방지 약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