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서한을 통해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양국 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 특별한 애정이 있다"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그간 교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실질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호혜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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