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ABC 뉴스룸] 소비쿠폰 어디서 쓰나…외식·편의점 '사용 가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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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어디서 쓰나…외식·편의점 '사용 가능'
오늘부터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편의점, 일부 배달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료화면)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신용·체크카드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고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진행합니다. 상위 10%와 일반국민에게는 15만원, 차상위·한부모 가족에게는 30만원, 기초수급자는 40만원이 지급되며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는 2차 추가지급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같은 브랜드라도 직영점은 제외됩니다. 배달앱 일부 서비스에서도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쓸 수 있는데 '만나서 결제' 기능을 이용해 대면 결제 시 일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한편 소비쿠폰 신청 첫 날, 신청자가 몰려 일부 카드사 앱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접속이 안 되거나 지연됐으며 신청 절차를 몰라 행정안전부 홈페이지로 잘못 접속한 시민도 적지 않았습니다.
폭우 피해지역 지방세 감면…지원수단 총동원
정부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지방재정과 세제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자료화면) 행정안전부는 예비비 또는 재난관리기금 등 즉시 동원 가능한 재원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안내했습니다. 호우로 멸실·파손된 자동차의 경우는 자동차세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지역의 주민 피해에 대해서는 추가적으로 지방세를 감면할 수 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될 경우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도시가스 요금, 상·하수도 요금 등을 감면할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새마을금고와 함께 피해 가구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만기 연장, 원리금 상환 유예, 긴급자금대출 등 금융지원도 진행합니다. 또한 향후 폭염 및 추가 호우 등 2차 피해에 대비하여 주민지원 및 취약 시설 점검 활동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첫 하락…62.2%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2.2%로, 취임 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자료화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보다 2.4%p 하락했는데 이는 취임 후 5주 연속으로 상승하다가 첫 하락을 기록한 것입니다. 리얼미터는 주요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논란 심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재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국정 수행 평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32.3%로 전주보다 2.3%p 상승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50.8%로 전주 대비 5.4%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7.4%로 3.1%p 상승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관세 협상 종료 임박…막판 총력전 돌입
한미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이 임박하면서 정부가 고위급 인사들을 총동원해 막판 총력전에 돌입했습니다. (자료화면) 구윤철 부총리와 김정관 산업장관에 이어 위성락 안보실장까지 잇따라 방미하며 ‘2+2 고위급 협의체’가 재가동됩니다. 정부는 관세·비관세·안보를 아우르는 ‘패키지 협상’ 구도로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 핵심 품목의 관세 완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은 농축산물 시장 개방과 온라인 플랫폼 규제 완화 등 민감한 사안들을 요구하는 가운데, 정부는 산업 협력안을 포함한 교환 카드도 조율 중입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정의선 현대차 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을 관저로 초청해 대미 투자 방향과 관세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번 협상을 사실상 마지막 기회로 보고 8월 상호관세 전면 발효를 막기 위해서 가용한 모든 협상 역량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들 총격' 60대 남성, 자택서 폭발물 발견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자료화면) 피의자 A씨의 서울 자택에서는 폭발물 15개가 발견됐고 폭발물은 시너가 담긴 페트병, 세제 통, 우유 통 등으로 점화장치가 연결돼 있었습니다. 또한 오늘 낮 12시에 폭발하도록 타이머 설정이 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차량 조수석과 트렁크에서도 추가로 9정의 총신을 발견했고, 집에서도 금속 재질의 파이프 5∼6개가 나왔습니다. A씨는 자신의 생일날 가족 모임 중 아들에게 총기를 발사해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체포됐습니다.​​​​​​​
日여당 참의원 참패…'이시바 책임론' 나오나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이시바 총리 책임론이 자민당 내에서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료화면) 중·참 양원 모두 소수 여당으로 전락한 상황에서 정권 운영은 사실상 마비 위기에 놓였습니다. 자민당의 연정 시도도 난항을 겪고 있는데, 유력 파트너로 거론된 일본유신회와 입헌민주당 모두 선을 긋고 나섰습니다. 국민민주당 역시 이시바 정권과의 협력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 퇴진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9월 임시국회에선 내각불신임안 제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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