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배경훈 과기부장관 임명 재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선재관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선재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15일) 국회가 채택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청문회는 여야 공감대 속에 증인과 참고인 없이 진행됐으며, 병역 관련 의혹 등이 제기됐지만 무난하게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배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국가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AI 전문가인 배 후보자는 2016년 LG그룹에 합류해 2020년부터 LG AI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냈다.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하며,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인 ‘AI 3대 강국 실현’에 적합한 인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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