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선 샘표 대표, 식품산업협회 회장 단독 입후보

  • 임시총회서 추대 예정…회장 선출 사실상 확정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사진샘표식품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사진=샘표식품]

한국식품산업협회 제23대 회장에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가 단독 입후보했다.

협회는 15일 오후 5시 회장 후보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박 대표가 유일하게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단독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오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박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참석 회원사들의 찬반 거수투표에서 50%가 넘는 찬성표가 나오면 회장으로 선출된다. 총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회원사는 위임장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단독 입후보인 만큼 박 대표의 회장 선출은 사실상 확정된 분위기다.

박 대표는 앞서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황종현 SPC삼립 대표와의 단일화가 무산되며 회장 선출이 불발된 이후,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후 협회가 정관 개정을 추진하면서 선출 일정이 지연됐지만, 이달 초 개정안을 철회하며 절차가 다시 본격화했다.

회장직은 비상근 명예직으로,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현 이효율 회장(풀무원 이사회 의장)은 2019년부터 6년째 협회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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