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10시 34분께 충남 청양군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 청양나들목(IC) 부근에서 주행 중이던 투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불이 났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23분 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차체 대부분이 불에 타고 안에 있던 운전자도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이 난 차는 수소전기차(FCEV)나 하이브리드차(HEV)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단독사고로 인한 화재로 추정 중인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차량 내부가 대부분 타버려 운전자 신원을 아직 확인 중이다. 추후 부검을 통해 자세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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