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RE100 국가산단 조성 필요성 강조

  • 국회 찾아 해상풍력 연계 국가산업단지 조성 역설…신산업 성장 기반 마련 의지 밝혀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에게 부안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가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성준 의원에게 부안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사진=부안군]
권익현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부안 해상풍력과 연계한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권익현 군수는 국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인 진성준 의원과 경제2분과장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만나, 이미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RE100 국가산업단지가 부안에 실현돼야 하는 이유와 지역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군은 서남권 해상풍력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입지 강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위해 새만금 농생명용지를 산업용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와 신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권익현 군수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해상풍력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의 핵심”이라며, “이러한 정부 정책이 부안에 꼭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부처를 가리지 않고 어디든 찾아가 설명하고, 반드시 관철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워케이션 본격 운영
부안 워케이션이 진행되는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 내부사진부안군
부안 워케이션이 진행되는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 내부.[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지난달부터 부안만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부안 워케이션’을 정식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부안 워케이션은 관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일과 휴식을 병행할 수 있는 체류형 근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와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 등 2곳의 전용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부안의 자연 속에서 일상과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총 92개 기업, 1040명을 유치했고, 6월 정식 운영 이후 현재까지 26개 기업, 340명이 참가해 약 7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파급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중앙부처 공무원 대상 워케이션 프로그램에도 포함돼 가장 선호도 높은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운영 중이다.

며, 세종중앙청사 내 엘리베이터 DS광고, 세종·대전정부청사 대상 홍보, KBS <다큐온>, <투데이전북>, <쉬엄, 쉬업> 방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전국적 홍보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식 운영부터는 참여 대상을 일반기업, 프리랜서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공무원, 부안군 외 전국 모든 기업으로 확대하고, 센터 이용일도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로 늘려 활용도를 대폭 높였다. 

부안군민도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주중(주말 제외) 센터 이용이 가능해져 지역 주민의 접근성과 활용도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줄포노을빛정원 워케이션센터는 생태정원과 산책로를 품은 조용한 자연환경 속에서 집중도 높은 근무환경을 제공하며, 변산비치선셋 워케이션센터는 탁 트인 해변과 노을 전망 속에서 여유롭고 창의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일반 기업 재직자, 공공기관 및 공무원 등 원격·재택근무가 가능한 직군이면 간단한 신청서류를 내고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부안에서 숙박, 체험, 관광 등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도예체험, 천체관측체험, 비치요가&다도, 승마체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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