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직속기관 특성과 지역에 맞춰 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 소화하는 역할 중요"

  • 경기도교육청, 19개 직속기관장 2분기 협의회 개최

사진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 4일 남부청사에서 ‘2025년 2분기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본청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직속기관의 경기교육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협의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제1부교육감, 제2부교육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인재국장, 정책기획관, 19개 직속기관장과 부서 관계자 등 모두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7. 1자로 새롭게 임명된 8개 직속기관장이 처음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협의회는 각 기관의 비전과 특색을 살린 운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안건은 두 가지로 △학부모 교육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지원 방안 △기관 간 소통·협업을 통한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 방안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안건에서는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상반기 추진 현황과 하반기 주요 운영 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직속기관별로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현황 △학부모 교육을 위한 시설 및 인력풀 지원 가능 내용 등을 협의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두 번째 안건에서는 △업무협약 현황 및 해당 기관 협업 내용 △도교육청 산하기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과의 교류 현황과 주요 추진 내용 △기관 간 인적자원과 시설 공유 현황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직속기관의 교육 역량과 자원이 경기미래교육의 중요한 동력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상호 적극적인 교류·협력으로 경기교육정책 실행력과 교육가족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임 교육감은 “공교육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경기교육 체계를 위해 직제 개편뿐만 아니라 직속기관의 역할 변화도 필요하다”면서 “직속기관이 해야 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업무를 명확히 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직속기관의 특성과 지역에 맞춰 경기미래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소화하는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협의회 결과를 부서 및 기관에 공유하고,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직속기관이 경기미래교육 정책 방향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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