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국힘 등 野5당, 정책 공약집 회신…검토 후 반영"

  • 혁신당 등 진보정당, 대선 11대 공동 과제 제출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5년 밑그림을 짜는 국정기획위원회는 1일 "7개 야당의 주요 정책 과제 제안 협조를 요청한 결과 5개 야당에서 회신이 왔다"며 "제출된 공약 및 주요 정책 제안을 토대로 세부적으로 검토해서 국정 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 후보를 배출했던 정당인 국민의힘에서 정책 공약집을 파일 형태로 저희들한테 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정기획위 국정기획분과는 지난달 27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주요 정당에 대통령 선거 공약과 국정과제에 반영해야 할 정책 제안 등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바 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과 공동 선거대책위원회를 운영했던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기본소득당, 진보당에서도 공문으로 회신을 했다"며 "당시 했던 공동 선언문의 11대 정책 과제를 보내왔다. 이걸 다시 한 번 상기시키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위는 검찰·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조직개편안과 국정과제 목록 초안을 이번주 내로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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